2023년 12월 20일, 4개월에 걸친 총파업 총투쟁으로 함께살자HCN비정규직지부는 2023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조인식 이틀 전인 12월 26일, 원청은 전송망 노동자들은 2023년 임금협약의 대상에서 제외하겠다는 통보를 하며 잠정합의안을 뒤엎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원청 HCN은 통보 이후 노동조합의 전화조차 받지 않았으며, 지난 2024년 1월 5일 원청인 HCN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원흥재 신임 대표이사와 면담을 요구하는 서안 접수도 거부했습니다. 함께살자HCN비정규직지부는 노동자를 갈라치며 노조파괴를 시도하는 HCN과 진짜 사장 KT를 규탄하며 24년 1월 9일부터 4일간의 4차 총파업을 진행하였습니다. 16일 오후 2시 HCN 진짜사장 KT 책임촉구 무기한 단식농성을 선포하였습니다.
눈이 오는 영하의 날씨에 단식을 하며 텐트도 없이 노숙을 하며 분노와 억울함을 외치고 있습니다. 많은 동지들의 따뜻한 연대 바랍니다. |